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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야기

2023서울불꽃축제, 축제현장

by 씨유제이 2023. 10. 8.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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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온국민 축제인 2023서울불꽃축제가 있었습니다. 불꽃 영상을 담기 위해 답사를 다녀왔어요. 일찍부터 나선 곳은 63빌딩 앞 샛강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예전에 그 포인트에서 찍은 샛강의 반영이 담긴 불꽃사진이 예뻐 그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같은 모습은 찾기 어려웠어요.

     

    분명 그 장소는 맞는 듯한데 10년도 더 된 포인트라 나무가 무성하게 숲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거기까진 생각못했었네요. 10년이라는 세월은 강산을 바꾼다는데 샛강과 한강이 만나는 그 곳은 나무가 너무 많아 다른 곳이 되버렸습니다. 너무도 생생히 기억나는 그 멋진 곳에는 유유히 자전거를 타는 사람과 한가로히 사진찍는 사람이 함께 담긴 예쁜 사진이었어요.

     

    그사진은 그 해 불꽃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사진이었거든요. 상받을 만한 사진이구나, 다음엔 꼭 가봐야지 했지만 가보지 못했고 10년이 지나서야 찾아가게 되었네요. 아쉬운 마음에 불꽃의 반영이 담길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만족할 만한 곳은 없었어요. 아쉬웠지만 집에서 가까운 마포대교에서 담을 생각으로 늑장을 부렸습니다.

     

    바지선이 설치되있는 원효대교쪽 방면입니다. 아침 10가 넘었을 시간이었는데 벌써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랬으니 제가 갔을 7시에는 이미 서있을 곳 조차 없었답니다.

    좀 더 아랫쪽으로 내려오면 뻥뚫린 곳이 나오는데 이곳도 가까이 보기엔 좋은 곳 같았어요. 저는 집에서 6시에 나와 여기까지 걸어오는데 1시간 걸린것 같아요. 마포대교 북단부터 걸어왔거든요.

    반영 포인트를 찾다 발견한 곳이지만 화각이 잘 안맞을 듯해보였습니다. 답사차 간 김에 사진 한장 남기고 왔네요.

    좀 더 이동해서 반영이 나오는 곳을 찾았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장소였어요. 불꽃이 여기까지 보일까도 의문이었고.

    제가 찾던 화각은 바로 여기였습니다. 저기 앞에 나무들이 없고 샛강이 그대로 이어지는 모습이었어요. 앞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사진찍는 사람들 풍경도 함께 담겼던, 그 사진 찾아보면 어딘가에 있을텐데 아직 못찾았네요. 어쨌거나 당연히 있을 줄 알았던 그 모습은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끔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되돌아 오면서 이곳은 포기해야겠구나 싶었는데 저녁에 이곳까지 걷게 됐네요. 

    구경하기엔 좋은 회사 전망입니다. 회사사람들과 가족들이 300명 정도 방문예정이 있었답니다. 앞에 건물만 들어서지 않았다면 명당 중 명당이었겠어요.

     

    저는 집에서 마포대교가 가까워 걸어왔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마포대교로 올라가고 있었어요. 마침 노을까지 아름답게 물드는 장관을 보게됐습니다.

    저는 불꽃축제가 시작하기 전까지 열심히 걸어서 63빌딩 앞 답사왔던 곳까지 걸어왔지만 예쁜 장면은 담지 못했습니다. 샛강은 안보이고 숲만 가득 솟아 있는 곳, 알면서도 그 느낌 한번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자전거 2대가 지나가는 장면도 포착했지만 느낌이 살지는 않았네요.

     

    그렇게 저는 사람들 틈속으로 들어가 축제의 분위기를 함께 즐기며 불꽃을 가까이 가서도 보고 계속 움직였습니다. 멀리까지 걸어간 만큼 되돌아 나와야했길래 계속 걸었습니다. 정말 서울에선 이렇게 많은 사람속에서 축제를 즐기는 건 처음이 아니었나 싶었는데 축제라기 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좀 무서웠습니다. 빨리 빠져나와야겠다는 생각에 부지런히 걷기만 했어요.

     

    그러다가 첫번째 팀인 중국 불꽃쇼가 끝나버렸습니다. 영상도 찍는 둥 마는둥하며 그냥 쭉쭉 걸어나갔습니다. 마포대교도 불꽃을 볼 수 있는 방향이 아닌 건너편으로 건너갔습니다. 사람이 좀 덜 붐빌까해서요. 그러다 확트인 공간 하나를 만나면서 좀 한숨을 돌리고 불꽃 감상을 시작했습니다. 

     

    뻥뻥 터지는 불꽃은 정말 가을밤하늘이 눈부시게 빛나도록 밝고 화려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이 절로 느껴졌어요.

     

     

    도로위에 차들은 많지 않았고 건너편쪽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어 멀찌감치 떨어졌지만 이곳도 사람은 만만치 않게 많았습니다. 이곳에 서서 마지막까지 불꽃을 즐기다 왔네요. 사진은 거의 못찍었고 영상만 좀 찍었습니다.

     

     

     

    영상을 잘 못찍어서인지 사진으로 담는 불꽃사진이 더 예쁜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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