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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90

서쪽오름 사진명소 금오름 제주에서 꼭 가봐야할 금오름(금악오름) 왜 이제야 다녀왔을까 후회막심한 오름이었습니다. 제주여행을 그렇게 많이 하고도 또 제주에 내려와 산지도 10년이 되가는데 이렇게 예쁜 오름을 이제서야 올랐다니 안타까웠습니다. 금오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고, 사진으로도 봐오면서 언젠가 가봐야지 했던게 이렇게 오래걸렸습니다. 새별오름도 마찬가지로 작년에 처음 다녀왔어요. 동쪽에 살다보니 서쪽까지 가는 것이 참으로 부담스러웠었나 봅니다. 어제는 맘 먹고 금오름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구좌에서 한림까지는 한시간이 좀 넘는 거리였고 아침도 먹지 않은채 출발했어요. 애월 하귀쯤에서 아점을 먹고 금오름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벌써 낮 12시가 넘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 곳 금오름이 핫플은 핫플이구나 느껴졌습니다. 음료.. 2023. 9. 3.
9월 제주는 황화코스모스 9월에 만나는 황화코스모스길 녹산로 9월이 시작됐습니다. 저는 어제 다시 제주로 내려왔어요! 집에 오니 역시 서울보다 더 편안하고 차분해집니다. 추석연휴에 좀 길게 내려올 예정이어서 이번주는 주말에만 잠시 머물다 올라갑니다. 지난번에 들렸던 녹산로의 황화코스모스길은 만개가 좀 덜 된 상태였습니다. 9월과 10월이 가장 예쁠 때이니 제주 가을여행 꼭 이 길을 찾아가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해 봅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코스모스는 핑크빛과 보라빛이 섞인 파스텔톤의 여리여리한 꽃을 상상하게 되는데요, 가을이면 여기 저기 많이 볼 수 있는 꽃의 대명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은 황화코스모스가 인기입니다. 8월부터 한창 피기시작한 이 꽃은 색깔이 노란빛을 많이 띤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일본에서 들어와 퍼지기 시작했.. 2023. 9. 2.
제주 스노클링 판포포구 대형 바다수영장 판포포구 광활한 바다와 이어지는 바다수영장, 반듯하게 만들어진 넓은 포구는 마치 대형수영장, 아니 워터파크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노클링으로도 많이 한다는 판포포구에 한 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한경면 판포리에 위치한 판포포구, 요즘은 포구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 근처 김녕포구에도 요즘 엄청난 인파로 수영할 틈이 없을 정도니까요. 물놀이 하기기 정말 좋을 만큼 넓고 쾌적한 바다였습니다. 이곳도 여름에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을에서 한철 개장하는 곳입니다. 방파제 위에서 돗자리를 깔고 가볍게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성수기철인 7~8월에만 개장하는 판포포구는 길게 있는 모습이 특징인데요, 방파제 끝까지도 물놀이를 갈 수 있을 .. 2023. 8. 26.
제주시 가볼만한 곳 용연, 용연구름다리 1. 제주공항 근처 명소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계곡입니다. 시내는 왠지 자연과 좀 멀리 떨어져있을 것 같은데요, 그 속에 숨겨진 보물을 만나고 왔습니다. 제주도에 10년째 살고 있지만 저도 처음 가봤습니다.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제서야 찾아왔네요. 용연은 계곡의 물이 유입되는 호수로 산에서부터 내려오는 물이 바다와 이어져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신비한 곳입니다. 제주는 계곡은 많아도 물이 고여 있는 곳은 잘 없습니다. 모두 땅으로 스며들기 때문에 잘 고여 있지 않아요, 그래서 엉또폭포도 비가 올때만 만날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이 곳 용연은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 곳으로 이곳에 살고 있던 용이 승천하여 비를 내리게 했다는 전설이 내려오기도 합니다. 선인들이 풍류를 즐긴 장소로도 이.. 2023. 8. 25.
제주공항 근처 핫플 휴즐리 카페 독특한 실내공간 오션뷰를 가득 안은 시원한 공간과 더불어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는 카페입니다. 지금 막 제주공항에 도착하셨다면 시원하게 잠시 쉬었다가 여행을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휴즐리 카페는 실내공간을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만들어 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파도입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그늘 아래로 흐르는 계곡 물에 발 담그고 있으면 정말 지상낙원이 따로 없겠죠? 이곳은 시원한 그늘을 대신해주는 에어컨이 있고 발 밑에는 파도가 넘실거린답니다. 게다가 바다뷰가 심쿵하게 해주니 뙤약볕아래 바닷물 말고 이 곳의 시원한 바다를 즐겨보세요. 거기에 더욱 내 몸을 차갑게 얼려줄 아이스크림을 더한다면 무더위를 식히는데 더할나위 없이 시원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제가 찾아간 날도 폭염.. 2023. 8. 24.
제주공항 부근 맛집 정가네 밥상 1. 정가네 밥상 제주스마트팜 배고프신데 메뉴부터 만나볼까요? 정가네밥상의 특징을 먼저 말씀드릴게요. 주메뉴는 보리굴비밥상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팜으로 키운 싱싱한 채소를 맘껏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녹차물을 함께 내주는데 갓한 밥에 녹차물을 말아서 보리굴비를 한 점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자, 제대로 된 보리굴비한정식 맛집, 정말 잘 찾아 온 맛집이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위치는 제주공항에서 20분정도 소요되고 제주대학병원 근처에 있습니다. 주소 : 아란서길 110, 영업간 : 오전 11시부터, 라스트오더 오후8시20분 전화 : 0507-1397-7500 => 예약가능합니다. 주차장 넓고, 단체석마련, 포장 가능합니다. 이름만 듣고 찾아간 정가네 밥상은 생각보다 큰 건물에 .. 2023. 8. 23.
조천읍 선흘 맛집 오선 1. 집밥처럼 먹는 한끼 식사 휴가 마지막날인 오늘은 재택근무로 마무리 하며 제주에서의 연휴를 마감했습니다. 집에 와있는 동안 너무 열심히 놀다보니 친구와 수다떨 시간조차 없었네요. 그래서 오늘은 서울 가기 전에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은 구좌에 있고 조천 선흘이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친구가 선흘에 살아 선흘에 있는 맛집을 검색하다 보니 아담한 마을 골목에 자리한 소소한 밥집을 찾았습니다. 이름은 '오선' 다섯개의 선이라는 뜻인가요, 제주 집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리한 '오선' 식당은 선흘리 돌담골목이 모여있는 곳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 골목은 예전에 가 본적이 있었는데 참 마을이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용하고 차분하면서 나즈막한 돌담으로 이어진 집들이 아기자기한 모습이 참 보기 .. 2023. 8. 22.
한라산 둘레길 9구간 숫모르편백숲길 1. 숫모르편백숲길 시작 입구 선택하기 휴가 마지막날인 오늘은 한라산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한라산둘레길은 전체가 아직 다 완성이 되지 않았지만 몇 구간 빼고는 거의 둘레코스를 산책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다녀온 숫모르편백숲길은 동북쪽코스로 한라생태숲과 절물자연휴양림을 잇는 구간입니다. 저도 처음 다녀와 본 코스인데 한라산 자락은 어딜가든 걷기 좋고 공기 좋고 마음까지 편해지는 곳입니다. 시작은 절물자연휴양림에서 해도 좋고 한라생태숲에서 시작해도 좋습니다. 오늘 저희는 절물자연휴양림부터 시작하기 위해 갔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로 인해 주차장도 붐볐고 생각해보니 주차요금도 내야되고 입장료가 있다는 걸 깜박했네요. 도민은 무료이지만 신분증을 가지고 않았기에 이래 저래 한라생태숲으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TIP.. 2023. 8. 21.
송당 동화마을 스타벅스 오픈준비중 1. 구좌읍 명소가 될 동화마을, 미리 만나봤습니다 한라산이든 벚꽃이든 늘 지나가는 길에는 폐업의 느낌만 물씬 풍기던 자리가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쉐프라인이라는 큰 간판을 내걸고 제품을 판매하던 자리였는데 한동안 찬바람 휑하니 부는 텅빈 자리가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주차장 옆쪽으로 큰 건물이 들어서는 것을 보며 아, 이제 여기 누군가 개발을 시작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같은 구좌읍 영역이라 소문은 빨리 들려옵니다. 스타벅스가 들어 올 건물을 짓고 있다고 했습니다. 건물이 지어지는 걸 보면서 자리를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량통행이 많은 구간으로 위치적으로도 좋았고 부지도 넓어 주차장공간도 많이 확보할 수 있어 편리하게 찾아올 수 있는 곳입니다. 지나다니면서 언제 오픈하나 늘.. 2023. 8. 19.
삼다수숲길 사려니숲만큼 아름다운 길 1. 삼다수숲길 주차하기 삼다수숲길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붐비지 않고 산책하기 좋은 숲입니다. 저도 오늘 처음으로 찾아가봤습니다. 우선 지도를 보니 사려니숲과 아주 가까이 붙어 있었습니다. 카카오맵으로 알려주는 길대로 찾아가도 되지만 이정표가 붙은 삼다수숲길 방향으로 들어가도 두 길이 만나는 길이니 헷갈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네비나 길안내로 찾아오시게 되면 삼다수숲길 주차장으로 안내할 수도 있습니다. 삼다수숲길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꽤 한참 걸어가야 입구가 나오기 때문에 삼다수숲길을 검색하고 가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교래리 산70-1) 숲길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넓지는 않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지는 않기에 일찍 출발하신다면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7대정도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2023. 8. 18.
한라산 성판악 등반 총정리 1. 한라산 등반 예약먼저 해야겠죠! 백록담을 가시려는 분들에겐 예약이 필수겠죠? 위 배너를 클릭하시면 제가 예약했던 방법 소개되어 있습니다. 쉽고 빠르게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보름전에 예약하고 올라갔어요. 여름이라 경쟁은 치열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반드시 본인이름으로 예약하고 예약자명과 실제 등반하시는 분이 동일해야만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큐알코드 받으셔야 되구요. 신분증 챙겨가셔야 합니다. 신분증이 없으시다면 휴대폰으로 본인확인 가능 후 입장 가능합니다. 한라산 입장이 매우 철저합니다. 예약을 안하셨을 경우 절대로 등반하실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백록담을 가기 위해서는 준비물을 잘 챙겨 가셔야 합니다. 간혹 아무것도 안들고 빈손으로 올라가시는 분들 계시는데 물이라도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 2023. 8. 17.
제주핫플, 행원해변, 코난해변 행원해변, 넓어서 물놀이 하기 좋은 곳 행원리라는 곳은 제가 사는 동네입니다. 집은 바다에서 좀 떨어져 있지만 가장 가까운 해변이기도 합니다. 코난해변 근처에서 한달살기를 운영할 때는 숙소 손님들에게 추천해주던 바다였습니다. 걸어서 5분만 가면 되기 때문에 주차걱정도 없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때만해도 저는 수영을 전혀 못했었고 바다에 들어가 물놀이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을 때입니다. 사진에만 관심있어 멋진 풍경의 해변만 담았던 때입니다.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예쁜 바다입니다. 작년부터 코난해변이라는 이름이 지도에 나타나면서 사람들이 더욱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이 바다는 정말 나만의 바다이고 싶었는데 이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네요. 김녕해변 세기알해변도 사..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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